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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국회의원 코인 (+안철수 +디파이 중독)

by 모범선생님 2023. 5. 19.

김남국 코인거래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활동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하루 평균 10~50건의 코인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6월 6일 현충일 행사에 참석하기 전후로 '디파이' 관련 가상자산 거래에 관여한 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날 김의원은 안산 원곡공원 추모탑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실제 추도식에서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김 의원은 행사 참석 직전인 오전 8시 48분까지 클레이 스왑 거래를 했습니다. 이어 행사가 끝난 직후인 오후 11시 21분부터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특히 이번 거래 과정에서 김 의원은 신생 코인 '클레이스타(KSTAR)'의 전량을 매각했다. 그가 판매한 클레이스타 토큰의 양은 56억 개로 전체 발행량 5,000억 개 중 약 1.12%를 차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투자자가 특정 자산의 총발행량의 1% 이상을 소유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클레이스타가 당시 가격 데이터가 없을 정도로 거래량이 미미했던 점을 감안하면 김 의원이 시장의 주역으로서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큰 손'이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안철수 김남국

 

안철수 대표는 19일,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와 투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그는 자격이 없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김남국 대표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김남국 의원의 경우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다"며 "우선은 거래하는 시점 자체가 국회의원으로서 정말로 중요한 국회 상임위원회라든지 청문회라든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 때도 정신은 딴 데 팔려있었다는 것"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의 경우 자진 사퇴하든지 검찰이나 경찰의 제대로 된 수사를 받아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김 대표뿐만 아니라 유사한 활동을 하였거나 지금 밝혀지지 않은 다른 의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원들의 코인 보유현황과 거래내역을 퇴임 후에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상자산(코인)을 공직자 재산으로 포함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안 대표는 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시급함을 드러냈습니다.

 

개헌을 주제로 안 의원은 9년 뒤인 2032년 3월 제22대 대선과 제24대 총선이 치러진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때를 목표로 삼고 권력 구조 등 대해 시간을 들여서 헌법을 어떻게 바꿔야 될 것인지 논의할 수 있는 천금 같은 시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때까지 대통령 임기 제도 등을 바꿀 경우 국회의원 임기와 대통령 임기가 맞물린다면 역사적 과업을 완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안 대표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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